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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는 지난해 6월 협회 산하로 국내 최초 AI 최대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발족해 정부와 국내 AI 기업 간 유기적 소통과 산업 현안 해소, 산업진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달 기준 회원사는 137개사로 LG(003550) AI연구원(공동회장)과 네이버클라우드(공동회장), KT(030200), SK텔레콤(017670), KB국민은행 등을 포함한다.
기존 3개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던 비전에는 ‘AI·SW를 통한 융합과 산업 혁신 주도’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전 산업으로의 AI·SW 융합 촉진과 협회의 지원 확장, 국가 발전을 위한 AI·SW민간 거버넌스 역할 수행, AI·SW 기업 성장의 요람으로 스타트업 지원 확대 등 3개 신규 과제가 추가됐다.
조직 개편은 AI 산업 진흥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협회 역량을 집중했다. AI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AI산업본부가 포함된 1본부 3개팀을 신설, 총 7본부 16팀으로 재정비했다. 신설된 AI산업본부는 AI추진전략팀과 AI확산팀으로 구성되며 초거대AI협의체 운영을 포함한 AI산업의 진흥·안전·윤리 정책을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조준희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 추진 체계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라며 “내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회원사들의 AI 글로벌 네비게이터(안내자) 역할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