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기부 플랫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앞장

  • 등록 2022-10-24 오후 4:26:14

    수정 2022-10-24 오후 4:26:14

hy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y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y가 기부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hy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각 복지기관 주관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포털사이트 플랫폼에 게시하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홀몸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처우 개선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50개처가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사업 금액은 총 7500만원이다. 수혜 인원은 1700여 명에 이른다. hy는 모금액의 최대 30%를 추가 지원해 사업을 돕는다. 모금을 조기 달성하거나 진행 일정이 종료될 경우 프레시 매니저가 목적에 맞게 발효유, 우유, 밀키트 등을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hy는 자체 기부 플랫폼인 ‘프레딧 착한습관’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몰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고객이 직접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3937명이 참여해 2900여만 원을 모았다. hy 기부 금액까지 합쳐 총 모금액은 5000만 원이다. 환경보호, 동물복지 개선 등에 사용된다.

김준걸 hy 고객중심 팀장은 “중, 장년층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1994년부터 ‘홀몸노인 돌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총 28년째를 맞았다. hy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30억 원을 지원한다. 전체 수혜인원은 3만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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