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기술과 현황을 홍보하고 관련 업계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멘트사, 건설사를 비롯해 주요 학술기관과 관련 단체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해 부산물 재활용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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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삼표산업, 공주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아세아시멘트, 고려대학교 등 5개 기관이 각각 제철 부산물의 해외 기술 동향과 기술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부경대학교 정철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중립 이슈 등에 대해 발표자와 참석자간의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 김형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재료화 연구 사례와 해외 슬래그 재활용 현황 등 최신 해외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기술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선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