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신입생 86% 'SKY' 출신

올해 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 분석
서울대 45.6%, 고·연대 20%씩 차지
  • 등록 2022-03-15 오후 3:55:01

    수정 2022-03-15 오후 3:55:01

서울대 정문(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중 이른바 ‘SKY대’ 학부 출신이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이들 대학의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는 입학정원 151명 중 100명을 서울대 학부 출신으로 채웠다. 이어 고려대 22명, 연세대 19명, KAIST 6명, 성균관대 2명 순이다.

고려대도 122명 중 50명이 고려대 학부 출신이며, 서울대는 39명, 성균관대 9명, 연세대 6명, KAIST 5명으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124명 중 연세대 학부 출신으로 55명을, 서울대 42명, 고려대 8명, 성균관대 출신 8명 등을 선발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을 합산하면 출신 학부는 서울대가 181명(45.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80명(20.2%), 연세대 80명(20.2%) 등 ‘SKY대’ 출신이 85.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2021년)와 비교해 서울대 출신이 8명 증가한 반면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16명, 2명 감소한 수치다. SKY대를 제외하면 성균관대가 19명으로 많았고, KAIST 12명, 경찰대 7명 순이다.

출신 학부와 입학한 로스쿨이 모두 같은 자교 출신 비율은 서울대가 66.2%(100명), 연세대 44.4%(55명), 고려대 41%(50명)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법학전문대학원 모집요강에 따르면 타교 출신을 입학 정원의 1/3 이상 선발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있는데 서울대는 이런 최소 규정을 지키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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