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직원들이 나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어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대진대학교는 18일 오전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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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들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2학기에 직원 120명이 기부한 1059만 원이며 누적 금액을 더해 총 33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을 지원했다.
2013년 3월 발족한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현재까지 4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총 40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은 직원, 학생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상호간의 정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2200만 원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40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전범수 직원장학회장은 “미래를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지원해 모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인생에 마중물이 되어 우수한 인재가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뜻을 통해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