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블랙베리, 아쉬운 전망 불구 3Q 호실적에 개장 전 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블랙베리(BB)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블랙베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상승한 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0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01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억62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억4668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블랙베리는 사일런스 엔드포인트 보안 자산의 매각 완료를 앞두고, 2025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2025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0.02달러~0.00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간 매출 전망치는 5억1700만달러~5억26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5억9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매각으로 인한 수익 감소나 기타 재무적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위해 실적 목표를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