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8년 연속 글로텔 어워드 수상

21일 수상식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 받아
  • 등록 2024-11-22 오후 4:38:40

    수정 2024-11-22 오후 4:38:4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해, 8연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텔 어워드에서 SKT 6G 개발팀 이경필 매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SKT가 받은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 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T는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SKT는 IPM 기술로 2023년 ‘WCA(World Communication Awards)’와 지난 10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Network X Awards)’에서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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