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사진=중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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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오는 7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2 상반기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대를 비롯해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 서울 소재 8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오프라인 박람회를 열기 어려운 상황이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 기업 채용담당자들을 초청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LG·현대·포스코·LX 등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각자의 아바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별 홍보 부스를 방문, 채용 담당자로부터 화상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채용 설명회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태성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장은 “이번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실질적으로 채용에 관여하는 인사 담당자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라며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