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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66.6%가, 여성은 49.8%가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 의향이 없다’의 비율이 20대는 34.0%, 30대는 38.1%, 40대는 54.9%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결혼 의향이 없다’의 비율이 크가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40.9%)’, 여성의 경우 ‘독신으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잃고 싶지 않아서(29.6%)’를 가장 높은 이유로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성격(52.0%), 가치관(16.4%), 외모(15.3%), 경제력(3.9%)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성격(45.9%), 가치관(22.0%), 경제력(11.4%), 외모(7.4%) 순이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경제적 상황과 현실적 조건의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이는 저출산 문제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혼인과 출산에 대해 정부가 위기의식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혼율은 높아지고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다.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범국가적으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의 고민과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