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윤석열 빠지고 이재명 올라… 1.1%p차 최근접

尹31.4% vs 李30.3%…넉달간 선두 尹, 지난주 1%p 하락
이낙연(12.2%)-추미애(3.9%)-홍준표(3.9%) 순
  • 등록 2021-07-05 오후 5:30:07

    수정 2021-07-07 오후 4:50:14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간 차이가 1.1%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7월 2~3일 이틀 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 전 검찰총장이 31.4%로 선두를 달렸고 이 지사(30.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2%)가 뒤를 이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9%)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3.9%) △최재형 전 감사원장(3.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1%) △정세균 전 국무총리(2.6%)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각각 1.9%포인트, 0.7%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1.0%포인트 떨어졌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차이는 1.1%포인트로 3월 5~6일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앞선 이후 격차가 가장 좁혀졌다.

범 진보권에선 △이 지사(32.1%) △이 전 대표(12.9%) △정세균 전 국무총리(6.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4%) △심상정 정의당 의원(5.0%)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4.4%) 순이었다. 적합 후보 `없음`은 13.6%였다.

범 보수권의 경우 △윤 전 총장(30.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13.8%) △유승민 전 의원(12.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6%) △최재형 전 감사원장(4.5%) △오세훈 서울시장(4.3%) 순이었다. 12.7%는 적합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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