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이자 전 러시아 국방장관이 이란을 방문해 하마스 지도자 암살 등 중동 현안 전반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현지시간) RBC,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는 이란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알리 아크바르 아마디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와 이란의 협력 범위는 매우 넓으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시리아 상황과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상황, 최근 테헤란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암살) 등 모든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쇼이구 서기는 전날 이란 테헤란을 방문했고, 이후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이동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만났다.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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