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다.
6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러닝메이트와 경합주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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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일 해리스 부통령은 워싱턴D.C.에 있는 자택에서 조시 셔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월즈 주지사를 비롯해 마크 켈리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0세인 월즈 주지사는 공립학교 교사 출신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을 향해 “그들은 그냥 이상하다(weird)”고 강력한 한방을 날렸고, 이후 해리스 캠프는 이 단어를 차용해 공화당을 비판하는 보도자료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내보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