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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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 출시를 계기로 기존 유통하던 또 다른 비만치료제 ‘삭센다’의 공급을 줄입니다.
오늘(17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삭센다의 기존 물량 소진을 위해 국내 위고비 초도 물량을 제한적으로 풀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사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다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