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바라는 점, 주민의견 듣는다″…경기북부경찰, 자치경찰제 설문조사

  • 등록 2021-06-07 오후 5:33:09

    수정 2021-06-07 오후 5:33:09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찰이 경기북부지역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공간을 만든다.

경기북부경찰청은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자치경찰제에 대한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향후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설문은 총 15문항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및 자치경찰에 바라는 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경기북부 지역주민이면 누구든지 경기북부경찰청이나 13개 경찰서, 경기도 및 10개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설문조사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인터넷 주소 및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의견을 듣고 주민 요구와 기대수준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경기북부형 자치경찰제가 잘 정립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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