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내 최초 중금리 대출 기반 P2P 금융 기업 ‘에잇퍼센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에잇퍼센트는 1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하고 순금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잇퍼센트는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P2P 금융의 제도권 편입을 이끈 핀테크 기업으로 13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에잇퍼센트는 10주년 기념으로 ‘8퍼센트 스토리’라는 제목의 기업 백서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금융 시장에서 신생 산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하기까지의 도전과 실패, 생존과 성장의 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백서를 통해 에잇퍼센트의 지난 여정이 대한민국 P2P 금융,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백서 집필은 과거 에잇퍼센트 출입 기자였던 윤희은 씨가 동참했다.
해당 백서는 에잇퍼센트 임직원 소장본으로 제작됐으나 핀테크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중을 비롯해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에잇퍼센트는 중금리 대출에 주력해 4만 7000건의 대출과 1971만건의 투자를 통해 8780억원을 연결, 플랫폼 회원 수 91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한편 에잇퍼센트는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준비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1만 1000포인트까지 적립하고 20일 이상 출석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순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부동산담보대출, 스탁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플랫폼 수수료를 50% 할인한다. 블랙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천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회원의 초대장을 받은 고객이 블랙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초대자에게 증정, 초대받은 신규 회원에게도 100만원 이상 투자시 동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용자 금융지식 향상을 돕는 ‘대출지식능력고사’도 제공한다. 온투업 서비스 이용 방법을 모의고사 형식으로 제공하며 응시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기업 백서 ‘8퍼센트 스토리’에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혁신 방향성을 담았다”며 “고객과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이 백서를 통해 우리 지향점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 에잇퍼센트는 ‘고객의 가능성을 발견해 최적의 금융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대출 잔액 1조원의 핀테크 스타트업 비전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