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부산물인 황산 처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환경당국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제3자로부터 반입한 황산 가스를 저장하지 말라는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영풍에 공문을 보내 지난 11일부터 황산을 받을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고려아연을 통한 위탁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영풍의 아연 생산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 13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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