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올해 경찰에 적발된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사례가 10건으로 작년보다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외 기술유출 25건을 적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국가핵심기술 유출이 10건입니다.
국가핵심기술은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국내 주력산업과 관련해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되면 국가 안보와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국수본이 출범하던 2021년 1건에 불과하던 국가핵심기술 유출 적발은 4년 새 최다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술유출 사건 중 해외 유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20%대를 넘겼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 25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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