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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그의 몸에 불을 지른 사람은 다름 아닌 남성의 친딸인 10대 자매로 드러났다. 이복자매인 이들은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자매는 아버지가 잠 들기를 기다렸다가 휘발유를 몸에 뿌린 다음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입원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남성은 세 번의 결혼을 통해 10명의 자녀를 두었다. 첫 번째 부인은 이전에 세상을 떠났고 두 명의 아내,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자매의 두 어머니는 남편이 자매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크바르의 아내들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