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선박 화재를 비롯한 각종 항만 재난에 대응하는 ‘소방정대’ 12명이 최종 합격했다.
소방청은 27일 소방청 홈페이지와 119 고시를 통해 ‘소방청 전문경력관’(소방정대)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항만에서의 소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전형, 실기시험, 면접시험 등 3단계로 진행됐다. 15명 채용에 총 101명이 지원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은 부산신항에 배치될 500톤(t)급 소방선에 항해사와 기관사로서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합격자 12명은 중앙119구조본부에 제출 서류를 준비해 채용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