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온·오프라인 결제업체 깜짝 실적에 나란히 신고가

  • 등록 2019-08-16 오후 1:47:39

    수정 2019-08-16 오후 1:47:3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온·오프라인 결제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036800)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16일 장중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분기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거둔 데다 하반기 실적 흐름도 좋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은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72% 오른 3만8900원에, NHN한국사이버결제는 5.84%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나이스정보통신은 3만9550원으로,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만3000원으로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양사에 러브콜이 쏟아지는 건 지난 1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4.1% 증가했고,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영업이익이 92억3848만원으로 84.1% 늘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해 중장기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약 11.6%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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