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상담센터, 경기 초·중학생 다문화 인식 개선

올 4월부터 이달까지 92회 다문화교육
''다문화사회 이해'' 강의, 전통춤 체험
  • 등록 2024-11-28 오후 3:09:54

    수정 2024-11-28 오후 3:09:54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올 4월부터 이달까지 경기지역 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10월16일 용인 대지중학교 강당에서 이주민 강사가 학생들에게 전통춤 공연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 제공)
경기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사업은 도내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하남시, 용인시 등의 초·중학교에서 학생 3800명을 대상으로 92회에 걸쳐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과 체험(축제)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 교사 대상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한국인 강사와 이주민 강사 등 2명씩 한 반에 들어가 함께 진행했다. 한국인 강사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주민 강사는 해당 나라의 문화, 전통춤 등을 학생에게 가르쳤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세계화 시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며 “다문화교육을 통해 다문화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정서적 교류와 갈등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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