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97% 오른 5558.4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2% 오른 1만7991.36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39% 오른 2193.12에서 움직이고 있다.
테슬라는 5.13%, 브로드컴은 3.43% 급등 중이다. 퀄컴과 AMD도 3% 이상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를 선호하면서 기술주가 하락 압력을 받았는데 이 현상이 완화된 것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입지가 확고했던 지난주와 달리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 사퇴로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재선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됐던 에너지, 헬스케어주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내린 4.2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4bp 오른 4.519%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