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LNG 공급망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

한국가스공사 시무식
"국민 요금 부담 낮추기 위해 노력"
  • 등록 2025-01-06 오후 4:43:37

    수정 2025-01-06 오후 4:43:37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최적의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선제로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6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가스공사)
최 사장은 6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LNG 공급망을 튼튼히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 핵심과제로 △천연가스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 확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및 천연가스 인프라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청렴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확산을 꼽았다.

최 사장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 설비 운영으로 재난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구축 및 효율 운영으로 시설 이용률을 한층 높여 국민 요금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저탄소 LNG 도입 등 탄소 중립 시대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당부도 있었다. 최 사장은 임직원에게 “청렴윤리경영의 가치를 되새기고 성과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고 활력이 넘치는 기업 문화를 꽃피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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