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80만대 자동차 리콜…주가는 개장전↑

  • 등록 2024-07-30 오후 10:24:20

    수정 2024-07-30 오후 10:24:2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0일(현지시간) 테슬라(TSLA) 차량의 후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마켓워치는 테슬라가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 차량 180만대를 리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리콜 대상의 테슬라 차량에서 자동차 보닛 잠금장치가 풀렸는데도 감지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보닛 잠금장치가 풀리면 후드가 열리게 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소식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에 0.7% 상승해 23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는 테슬라의 리콜은 딜러 방문이 필요하지 않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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