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7일 오후 4시 29분께 경남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 27일 오후 4시 29분께 경남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은 모습. (사진=경남소방본부) |
|
이 사고로 EV6 전기차와 1t 포터가 전소하고 제네시스는 반소됐으며 8명이 다쳤다.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경상자 3명은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붙은 불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에는 불이 붙지 않아 열 폭주 현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