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다산 선생의 정신을 담은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을 알리고 우수 어린이집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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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배우도록 구성했으며 영·유아들이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보육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 영상 시청 △남양주시장 브랜딩 특강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우수 어린이집들은 창의적으로 남양주형 정약용 보육 과정을 운영하며 정약용의 철학과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한 보육 프로그램, 영·유아용 그림책 제작, 부모 참여 활동 등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의 지속적인 확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다양한 보육 과정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시의 가치를 체험하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