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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 곳곳을 찾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사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출근인사를 한 뒤 선거차량을 타고 다니며 유세활동을 했다.
이어 오전 11시 남동구 모래내시장 삼거리광장에서 같은 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등과 ‘민생 지키기 공동약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이음카드가 성장해 온 지난 4년을 잃어버린 4년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유 후보가) 시장이 되면 윤석열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이음을 지워버릴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소급 적용에 대해 민주당과 인천시가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모래내시장에서 상인 등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 3시께 남동구에서 차량유세를 했다. 오후 6시부터는 남동구 길병원사거리와 롯데백화점사거리 등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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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표해야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인천 발전만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오후 6시30분 미추홀구 주안 시민공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세를 한다. 그는 “시민이 투표하면 유정복이 확실하게 당선된다”며 “가족에게, 친구에게 투표를 권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