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수산아이앤티와 ‘네트워크 보안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 △국내 사업 활성화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오른쪽)와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가존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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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아이앤티는 SSL(Secure Sockets Layer) 가시성 솔루션과 유해사이트차단 솔루션을 필두로 한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 16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업체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수산아이앤티가 클라우드 버전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만큼, 메가존클라우드와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 제휴를 통해 고도화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 국내외 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수산아이앤티의 네트워크 접속 관리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산아이앤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