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가이던스 하회에 주가 11%↓

  • 등록 2024-07-31 오후 11:27:08

    수정 2024-07-31 오후 11:27:0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레모네이드(LMND)는 30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디지털 보험사인 레모네이드는 주당 8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억 2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은 주당 88센트의 순손실과 1억 2200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인포스 보험료는 8억 390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전망치인 8억 385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 수익성의 척도가 되는 총손실률은 79%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p 개선됐다. 운영 비용은 1200만달러 증가해, 지난해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성장에 따른 지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순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해,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간 매출을 5억 1100만~5억 1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팩트셋 전망치인 5억 1510만달러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레모네이드의 주가는 17% 급락해 1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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