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SNS 플랫폼 운영기업 핀터레스트(PINS)가 2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11.46% 하락한 33.0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핀터레스트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8억5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8억49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센트로 예상치 28센트를 웃돌았다.
핀터레스트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억8500만~9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16~18% 성장한 수준이지만 월가 예상치 9억900만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