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1월에도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8월 결과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며,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월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11월에도 다시 한번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인사이트의 오마이르 샤리프 설립자는 이날 PCE 발표 이후 “연준이 11월에도 50bp를 인하하려는데 인플레이션 지표가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진정될수록 연준은 더 빠르게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11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가능성은 54%로, 25bp 인하 확률 46%보다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