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007070) 대표를 오너가 4세인 허서홍(47·
사진) 경영전략 서비스유닛장(부사장)으로 교체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078930)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엔 2015년부터 GS리테일을 이끌던 허연수 대표(부회장)가 물러나고 허서홍 부사장이 GS리테일 대표를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GS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