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당시 근무지 압수수색

마포구 주민편익시설 압수수색…CCTV 등 확보한 듯
  • 등록 2024-12-27 오후 7:28:19

    수정 2024-12-27 오후 7:39:0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그룹 ‘위너’의 송민호씨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7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송씨가 근무한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송씨는 작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 23일 소집해제됐다.

하지만 최근 송씨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실 근무 논란이 불거졌고, 병무청이 경찰에 관련 수사를 의뢰했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씨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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