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의 염원 ‘GTX 의왕역’ 정차 잰걸음

  • 등록 2020-04-21 오후 4:43:25

    수정 2020-04-21 오후 4:43:25

김상돈 의왕시장이 21일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21일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돈 의왕시장의 주재로 윤미근 시의장, 김학기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시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대한콘설탄트의 GTX-C 의왕역 정차에 대한 착수 및 1차 조사결과에 대해 회의했다.

또 GTX-C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 및 기술·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야의 다양한 연구실적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철도전문가 및 시민대표의 의견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책 등도 제시됐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용역 1차 조사결과 및 지역여론, 민원사항 등을 포함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건의서’를 제출했다.

내달까지 1차 기술적 검토 및 교통수요 예측을 완료한 후,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 의왕역 정차를 향한 합리적인 제안이 돼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그 결과로 의왕·군포·수원 등 수도권남부 교통소외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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