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740선 반등…2차전지 강세

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업종 강세"
업종별 상승 우위…비금속 4%대 ↑
  • 등록 2024-10-23 오후 3:44:56

    수정 2024-10-23 오후 3:44: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7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 힘입어 740선 위에 안착했다. 특히 2차전지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93%) 오른 745.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따른 업종별 등락 영향이 있었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업종이 상승하며 장중 코스닥이 상승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2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61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비금속이 4%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금융이 3.12%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오락문화와 기계장비가 각 2%대 오름세를 나타냈고, 화학과 제조 등도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과 섬유의류는 1% 미만 수준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3.51%, 4.7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HPSP(403870)는 7.88%, 리노공업(058470)은 4.50%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HLB(028300)는 1.73% 하락했고, 리가켐바이오(141080)와 알테오젠(196170)은 각각 2.14%, 0.78% 내림세였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10억9037만주, 거래대금은 6조6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95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없이 621개 종목이 하락했고,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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