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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이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지사는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3.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에서 1위는 26.9%의 지지를 받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3위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당대표로 지지율 12%를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는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지지율 상승을 끌어냈다. 의사이기도 한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대구에서 의료봉사 중이다. 정치인, 그것도 현역 당대표가 직접 전선에 뛰어들자 창당 후 ‘바닥 수준’이던 지지율의 변화가 일어났다. 실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그전 주보다 3.0%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했다. 특히 20대 지지율이 2.1%에서 6.9%로 4.8%포인트 상승했고 30대는 0.5%에서 8.1%로 7.6%포인트 뛰는 등 청년층 지지율 상승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