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AX 대전환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열다’ 를 주제로 진행된다. AX(AI+X)는 특정 분야에 한정된 AI 활용을 넘어,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에 이르는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의미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2025년도 ICT R&D 투자방향 및 AI반도체·양자·차세대통신·사이버보안 등 기술분야별 기술전망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 2025년에 신규로 지원 예정인 후보과제에 대해 미리 논의할 수 있는 정보교류회를 마련됐다. 신규 후보 과제로는 인공지능안전·신뢰가 보장된 AI Safety 기술, 스스로 적응·성장하는 차세대도전형 범용AI 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한, AI, AI반도체, 양자 등 국가 3대 게임체인저 분야를 포함하여 국민의 삶과 밀접한 ICT 기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여 연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일반 국민들이 ICT R&D 연구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가 간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ICT 국제 공동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핀란드, 독일, 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들이 각국의 ICT 정책과 전략을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미래 SW 기술 포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 인재양성 분야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혁명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주권 확보,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AI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AI 디지털 혁신과 ICT R&D 지원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