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15%였다. 특히 이 대표의 경우 최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언급한 것이 지지도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같은 기관에서 이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론’ 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공감한다’는 응답(38%)을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지지가 46%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 7%, 이 지사 6% 순이었다.
이밖에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의원 3%, 심상정 정의당 의원 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2%, 오세훈 전 서울시장 1%, 유승민 전 의원 1% 순이었다. ‘없다’는 23%, ‘모름·무응답’은 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