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9∼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박람회다. 지난 2021년 개최 이후 매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뉴욕 부스 사진.(사진=한국타이어) |
|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아이온’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전 제품군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돼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전시 부스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행사와 SN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시뮬레이터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Formula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박람회장 내 핵심 공간인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한다. 데모 디스트릭트는 전기 트럭, 승용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EV-Exclusive Tire)’가 적힌 펜스 커버, 플래그, 스티커 등 다채로운 홍보물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