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더, 장기적 성장 기대…‘매수’ - 골드만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그라인더(GRND)의 주가가 향후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2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13일 종가 대비 약 2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릭 셰리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총 시장 잠재력이 크고 현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향후 장기적인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라인더가 높은 마진을 가진 매출 성장 기업이며, 온라인 데이팅 산업 내에서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 테마와 기회에 긍정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총 매출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4년 3억3700만달러에서 2029년에는 8억49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