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친모가 아니라 언니? 구미 여아 사망 사건 미궁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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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이 갈수록 미궁에 빠져드는 모양새입니다. DNA 검사 결과 친모라고 알려졌던 가해 여성이 사실은 자매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외할머니인 줄 알았으나 친모로 드러난 여성은 자신은 출산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동방임을 넘어, 살해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사건은 확대 중입니다.
300명 국회의원은 안전할까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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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LH 직원 투기 사태로 비난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원론적으로는 공직자의 자정 노력 차원으로 이해되지만, 부동산 자산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국민의힘 측을 겨냥한 조치로도 풀이됩니다. 의도가 어떠하든간에, 국회의원 300명 조사 결과는 LH 직원 조사만큼이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기 의심 LH 직원 20명 확인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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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1차 조사 결과 투기가 의심되는 이들이 모두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신도시 예정지 지구 및 연접 지역에 토지를 소유한 이들입니다. 현재까지 국토부 관련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명도 결코 죽은 숫자가 아니건만, 시민들이 이 조사조차 그다지 믿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너도 나도 투기하는 투기공화국에서 20명이 아니라 200명이 나와도 그다지 큰 충격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