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비트코인, 호재 多…IG "곧 11만 달러"

  • 등록 2024-12-16 오후 10:11:27

    수정 2024-12-16 오후 10:11: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10만6000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비트코인이 조만간 11만 달러 고지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G의 토니 시카모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곧 11만 달러를 시장은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정권에서 암호화폐에 더욱 우호적인 규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일 확산시키는데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이 결국 오는 23일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도 투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192%나 오른 상태다.

데어티 제공기업 코인게코에 따르면 올 7월 기준으로 전세계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체 공급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미국은 약 200억 달러 이상의 가치 수준인 20만 개 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중국과 영국,부탄,엘살바도르 등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라는 게 해당 데이터업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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