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리뷰]뉴욕증시, 전주 2% 하락…이번주, 제조업·엔비디아 `주목`

  • 등록 2024-11-18 오후 10:37:58

    수정 2024-11-18 오후 10:37:5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대선 후 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나란히 주간단위로 2% 넘게 하락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4% 밀린 1만8680에,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32%, 0.70% 빠지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NVDA)와 메타(META),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부진했으며, 테슬라(TSLA)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2기 정부에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뷰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게 된다는 소식에 3% 넘게 올랐다.

섹터가운데서는 제약주가 하락하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백신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장관에 임명했다는 소식에 암젠(AMGN)과 모더나(MRNA)가 각각 4%.7% 넘게 밀렸다.

그런 가운데 금주 뉴욕증시에서는 주택 및 제조업 등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아데니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제조업 지표 결과에 따라 경제성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월마트(WMT)와 엔비디어(NVDAD)가 각각 19일과 20일 차례로 분기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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