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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A씨는 베트남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여직원 2명에게 마사지를 받았다. 그는 이날 20분 목욕 후 바디스크럽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A씨는 마사지를 받던 도중 직원 B씨에게 고향을 물었다. B씨가 후에(Hue) 출신이라고 답하자, A씨는 “후에 여자들이 예쁘다. 다리도 길다”며 “B씨는 키도 크고 다리도 길다”고 외모를 품평했다.
이에 B씨가 대답을 회피하자, A씨는 “못 들은 척하는 것 봐. 그럼 너 숫처녀냐. 키스하는 법도 모르냐”며 성희롱성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또 A씨는 머리맡에서 목과 어깨 부위를 마사지하는 B씨에게 “이런 자세로 키스한 적 있어? 남친은 누워있고, 네가 남친 머리 위에서 키스하는 거…”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입술 마사지는 입술로 해주는 거냐”고 질문한 뒤 B씨가 “모르겠다. 해본 적 없다”고 하자 “그러면 지금 한 번 해보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애들한테 저러고 싶냐” “국가 망신시킨다” “자랑스럽게 유튜브에 올린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미안하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센 비난이 일자 A씨는 결국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A씨는 베트남 다낭에서 직장과 유튜브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