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외국인 매도에 보합권 등락…장중 한때 700선 터치

개인·외국인 동반 순매도
알테오젠 6% 상승·에코프로 5%대 하락
  • 등록 2024-11-14 오후 2:02:37

    수정 2024-11-14 오후 2:05:3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4일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며 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24%) 오른 691.4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1억원, 30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이 홀로 9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65% 상승한 694.16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한때 702.08까지 오르며 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3.0%), 운송(2.14%), 오락문화(2.07%), 운송장비부품(1.28%), 제약(0.8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1.71%), 일반전기전자(-1.44%), 금속(-1.24%), 금융(-1.1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6.41%)을 비롯해 HLB(028300)(1.99%), 리가켐바이오(141080)(0.99%), 휴젤(145020)(4.17%), 클래시스(214150)(4.17%), 엔켐(348370)(1.23%)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5.34%), 에코프로(086520)(-3.36%) 등은 약세다.

알테오젠(196170)은 최근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4000억원대 ‘빅딜’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지난 8일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엔허투’에 ‘ALT-B4’를 적용해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일 리포트를 통해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완성차 수출 관세 인상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 공제 축소 등이 이차전지 업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