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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과 독일이 교류를 개시한지 140주년(1883.11.26, 통상우호항해조약 체결)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이루어지는 이번 방한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오랜 우방국인 독일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문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공조를 심화시켜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두 정상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만나 양자회담을 했고, 윤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및 안보 사안이 두루 다뤄질 전망이다. 독일 정부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반도체 공급망 안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주요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회담 이후 윤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부부동반 회동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