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분기 영업익 1199억 ‘호실적’…전년비 58% 증가

매출 2조3229억…전년비 15% 늘어
“고수익 선종 확대…연간 목표 순항”
  • 등록 2024-10-24 오후 3:43:28

    수정 2024-10-24 오후 3:43:28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2조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58억원) 대비 58% 증가하며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현재까지 수주 규모는 54억 달러(24척)로 연간 수주 목표액 97억 달러의 56%를 확보했다.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중공업 3분기 실적 요약.(자료=삼성중공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