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반대'…의사·간호조무사 등 오늘 2차 전국 집회

  • 등록 2023-05-11 오후 8:32:23

    수정 2023-05-11 오후 8:32:2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연대가 간호법에 반대하며 부분파업을 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3일에 이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등 전국 15곳에서 2차 연가투쟁을 실시했다.

연대에 소속된 회원들이 연가 또는 단축진료를 한 뒤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에 참여하는 방식.

2차 투쟁에는 치과의사들도 합류했다. 대한치과협회는 전국 치과에 휴진 및 집회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1차 규탄대회가 열렸다. 연대는 이날 결의문에서 “간호법은 ‘간호사특례법’이자 ‘보건의료 약소직역 생존권 박탈법’”이라며 “민주당이 정부 중재안도 걷어차고 다수 의석을 앞세워 입법독주 폭거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4월 27일 야당 주도로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간호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 조사, 처우개선 및 재원확보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간호법 재정을 반대하는 연대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단독 의료행위 또는 개원을 통해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간호협회가 주축이 돼 구성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법 제정 촉구 대규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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