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FOMC 앞두고 관망

  • 등록 2024-12-16 오후 11:58:26

    수정 2024-12-16 오후 11:58:2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43839선에서, S&P500지수는 0.23% 오른 606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39% 상승한 2000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다.

연준이 오는 17일~18일 양일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를 이어갔던 시장의 상승세는 일부 기술주에만 치우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반도체 업계 주요 종목인 마이크론을 비롯해 나이키, 페덱스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소매 판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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