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전국 최초 광역소방민원센터를 담당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직원이 행정안전부의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화재예방과 소속 김은선 소방위.
| 2024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 김은선 소방위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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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경기소방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신속한 건축허가 동의와 소방시설 공사 착공·완공 등을 처리해 국가첨단산업 건설 지원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일일이 관할 소방서에 접수해 처리해야 할 각종 소방 인·허가를 광역소방민원에서 한번에 처리하면서 60일 걸릴 민원을 단 이틀만에 단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진행사항과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내 민원 바로알림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은선 소방위는 “이번 수상은 오로지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기소방의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통해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획기적으로 소방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창의적인 민원시책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대상 1명과 본상 9명, 특별상 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